서적의 경우 전공과 관련된 책이 아니라면 장르문학이나 픽션, 즉 사실이 아닌 글들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고등학생때, 그리고 군생활 시절에 가끔 보던 책이 있었다. ‘좋은 생각' 이라는 책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짧고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음속에 새겨둘만한 지혜나 격언 등을 얻을 수 있었고 매일 하루를 긍정적인 시야로 되돌아보게 해줬던 거 같다. (저녁 늦은시간에 자주 봤었던 거 같다.)
나는 스스로 삶의 가치나 답을 찾으려고 고민을 많이 했었던 거 같다. 함께 한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의 글 속에 있는 삶에서, 그동안 잊고 살았던 가치에 대하여 하나하나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다양한 삶 속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 각자의 인생 경험과 그것을 바라보는 생각의 차이 같은 부분이 특히 도움이 되었던 거 같다. 다양한 사람들의 ‘좋은 생각'으로부터 되새겨야 할 많은 지혜를 얻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