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미션 곰곰히 생각해보니 실무 역량 이 외에 어떠한 부분에서 나를 추천할 것인가? 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봤다. 사회생활 중 직장이나 동문, 지역사회 등 여러 관계속에 추천해줬던 내용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몇 가지 키워드들을 정리해봤다.
자기주도적인, 애정이 있는
일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하고 자기주도적이라는 피드백들이 있었다. 과제에 대하여 전체적으로 계획 및 실행, 책임을 지고 맡은 역할을 다 해낼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했다.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야 능동적이며 가장 최선에 근접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매사 주어진 과제들에 대하여 왜에 대한 고민을 남들보다 많이 하는 편이다. 추가적으로, 가만히 못 있는 성격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사나 동료분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에 대하여 누구보다 애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주도적인 과 어느정도 통한다고 생각하지만, 구분하여 글을 적는 이유는 자기주도적인 부분은 좀 더 성격 / 성향에 가깝다고 한다면, 애정이 있다는 것은 일이나 혹은 내가 만드는 제품에 대한 관점에서 그렇게 판단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소개할 때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면, 누구보다도 내가 만드는 서비스나 제품에 애정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험이 많은
모바일 환경에서는 앱 개발과 관련하여 커리어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사회생활 첫 프로젝트부터 계속적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많이 맡아서 진행했었다. 그러다 보니 특히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아키텍처나 공통 로직을 정리, 테스트 작성, 협업 관점에서 소스코드를 어떻게 관리할지 등에 관심을 갖다보니 어느덧 어떤 과제를 받더라도 내가 제시할 수 있는 한 최선의 해결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고 생각한다. 함께 일하는 친구 중 한명은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라는 표현을 해줬었다.
꾸준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 조금 오래걸리고 힘든 길이라도 그것이 옳은 길이라고 믿는다면 꾸준히 해내는 것을 장점이라는 피드백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성실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 표현이 좀 더 정확한거 같다. 가끔 문제 해결에 있어 너무 빠져들거나 조급해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빠르게 잊거나 다른 상황에 몰입하는 방법을 활용하여 지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이 꾸준함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 함께 일하는 친구가 몇 수 앞까지 보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부분이 팀에 도움이 되고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공 차는걸 좋아하는 탱커. 기분이 묘했지만 마음에 드는 표현이다.